곡화호명 시리즈 01 爲自己驕傲 위자기교오 : http://posty.pe/5nagr102 伴:爲自己驕傲 반: 위자기교오 : http://posty.pe/abbfsb 호명은 창문을 열고 손을 내밀었다. 마치 손끝에 햇빛이 닿는 기분이었다. 여름이다. 눈앞은 여전히 어둡지만 마음은 햇살이 가득한 초록색 숲과 피어나는 장미 덩굴 속에 있는 것처럼 행복했다. 무...
아성명대 네임버스 시리즈 01 今生今世 금생금세 : http://posty.pe/36h93502 今生今世-生再 금생금세 - 생재 : http://posty.pe/2xfr2m03 沒有愛 몰유애 : http://posty.pe/1lancc 차가운 바람이 불어왔지만 봄은 다가와 있었다. 햇살이 반짝이는 비엔나의 아침은 평화롭고도 따뜻했다. 창밖으로 나가면 분명 ...
어두워가는 밤하늘에서 별이 쏟아졌다. 아니, 눈이었다. 계평이 옷을 갈아입고 병실에 도착했을 때 본 광경은 다소 당황스러운 것이었다. 열기도 어려운 병실 창문을 어떻게 한 건지 활짝 열고서 팔을 쭉 편 채로 몸을 창밖으로 반쯤은 빼고 있었다. 그대로 곧 창밖으로 날아가 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계평은 저절로 발을 멈췄다. 효문은 그걸로도 뭔가 부족한지 ...
아성이 명공관으로 들어온지 1년쯤 되는 무렵이었다. 아성은 금세 명공관 생활에 적응했고 명경과의 관계도 명루와의 관계도 명공관 다른 고용인들과의 관계도 각각 독특하게 꾸려가고 있었다. 아성이 긋고 있는 묘한 선은 어른인 명경과 명루도 가끔씩 놓칠 정도로 세밀하고도 조심스러운 것이었다. 단 하나 어려운 게 있다면 명공관의 소황제인 명대와의 관계였다. 명대는 ...
하필이면 왜 오늘이 당직인가. 계백은 속으로 매우 분노했다. 계백의 얼굴은 로마 조각상을 방불케 할 정도로 딱 정돈되고 무심하고 잘생겨 보이는 모습 그대로 평온했지만 속은 들끓었다. 게다가 망할 선배란 작자들은 막내인 계백만을 남겨두고 모두 신이 나서 퇴근도 하고~ 쉬러도 가고~ 자러도 가고~ 해서 2과 2팀실에는 덩그러니 계백과 역시 당직인 순경 둘 뿐이...
“그러니까 나를 만난 게 너한텐 운명인 거지.” 계백은 당당한 남자의 목소리에 피곤함도 떨치고 슬쩍 뒤를 돌아봤다. 누가 이런 발랄하다 못해 닭살 돋고 패기 넘치는 말을 하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계백의 등 뒤에서 들려왔으니 말한 사람 얼굴은 보이지 않겠지만 이걸 들은 사람의 표정도 궁금했다. 살아는 있냐~ 등 뒤에 앉은 남자는 역시나 얼굴이 보이지 않고 ...
진역도 陳亦度 - 방기아, 조긴아 放棄我, 抓緊我원 호 袁 浩 - 대호시광 大好时光 역도는 작업에 아주 적극적이었다. 원신화와의 협업을 말한다. 역도는 서양식 드레스를 그리고 원신화는 치파오를 담당하며 그 외에 한푸와 중산복도 있다. 패션쇼 형식으로 진행되며 원신화도 이미 만들어둔 치파오 몇 벌, 진역도도 DU에서 내놓은 웨딩드레스 몇 벌을 함께 선보이고 ...
- 위장자 AU, 1990년대 한국같은 느낌으로 배경은 설정했습니다. 특히 명경과 명루는 자캐에 가깝습니다. - 피슈테르의 소설 '편집된 죽음'을 각색했습니다. 미끼를 던졌다 생각했는데 아무 것도 걸리지 않아 명루는 다소 짜증이 나긴 했지만, 현재의 상황은 지극히 마음에 들었다. 명대가 아깝게 되긴 했지만 모든 일이 원하는 대로 풀리고 있기에 더없이 만족스...
진역도 陳亦度 - 방기아, 조긴아 放棄我, 抓緊我원 호 袁 浩 - 대호시광 大好时光 모두들 싫어하는 월요일이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 평소보다도 기분이 훨씬 좋은 진 대표의 표정에 조 비서는 감동했다. 출근하자마자 눈도 떼지 않고 몇 시간동안 밀린 서류를 엄청난 속도로 처리하는 걸 보고 조용히 커피 한 잔을 내준 게 전부였다. 이렇게 마음 편한 날도...
소경염 蕭景琰 - 랑야방 琅琊榜 매장소 梅长苏 - 랑야방 琅琊榜 원우 8년. 대량(大梁)의 새 황제는 젊고 강했다. 일 년 넘게 풍으로 시달리던 태황이 작년 가을 천붕(天崩)했을 때 양은 이미 온전히 새 황제의 것이었다. 이태 전, 역모를 일으킨 오 황자를 패퇴시킨 후 태자에 오르기 전부터 정무를 일임하다시피 했고, 그 해 겨울 대유와 북연을 포함한 ...
아 성 阿誠 - 위장자 僞装者 명 대 明臺 - 위장자 僞装者 안녕 샹그릴라- 나의 천국. “그럴 거라고 생각했어.” 명대가 힘없이 팔을 축 늘어뜨렸다. 손에서 무언가가 굴러 떨어져서 데구르르 굴렀다. 아성은 그걸 쳐다볼 여유가 없었다. 명대의 얼굴은 보기 드물게도 표정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매끄러웠다. 조금 전까지 웃고 장난치며 떠들던 아이는 사라졌다...
왕카이 王凱 호가 胡歌 - 작년에 쓴 일각영원 1편과 2편을 읽으셔야 이해가 가는 다음편입니다ㅠㅠ 1편 : http://posty.pe/c631e4 2편 : http://posty.pe/2ouzsk - 年재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 다음날 아침이 되자 호가의 상처들은 많이 가라앉았다. 약을 열심히 바른 덕에 금세 좋아졌다고 호가는 카이에게 고맙다고 몇 번이...
랑야방/호가/왕카이/정왕종주/카이호가 필모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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